북미·유럽 진출하는 K뷰티…중국發 실적부진 털까
국내 화장품 업계 쌍두마차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내년 실적 반등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해외 중국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되면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고자 이들 기업은 이달 초 전격 새 대표 체제를 출범하고 북미 등 새로운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봉쇄 이후 실적 악화일로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4분기 매출액 1조1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