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중국인도 없고”…면세업계 ‘시름’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면세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엔데믹 호재를 누리려던 찰나 고환율에 여행경비는 물론 면세품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일인 오늘 1297.3원에 마감했다. 그러자 일부 면세점 제품 가격이 백화점이나 온라인몰 가격보다 비싸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 거래하는 면세점은 세금 감면 혜택이 있어 백화점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데, 환율 상승분이 세금 감소분을 넘어서고 있다. 면세점들은 방어에 나섰다. 롯...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