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 흉기난동, 계획 범행… “전날 휴대전화 초기화”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이 계획된 범행으로 드러났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조모(33)씨는 범행 전날인 20일 오후 5시쯤 자신의 휴대전화(아이폰XS)를 초기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58분부터 브라우저 등을 사용한 기록은 남아있지만, 사건과 관련 있는 검색이나 통화·메시지·사진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씨는 경찰에 “당일 인천 집을 나설 때부터 범행을 염두에 뒀다”며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보려고 독산동 집...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