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집 안 사고 전월세 택했다… 부동산 침체 영향
고소득층이 부동산을 사는 대신 전월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택 구입을 미룬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층이 주택 매매시장으로 돌아와야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회복 흐름을 탄다고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7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층(중위소득의 150% 이상 소득계층)의 연평균 부동산 구입비용이 2006년 528만9444원에서 2012년 371만364원으로 2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소득층이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쓴 돈은 132만6888원에서 196만1448원으로 47.8% 늘었다. 주택을 사봐야 가격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