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1분기 실적 웃지만…보장성보험 위축에 ‘한숨’
김동운 기자 =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생보사들은 마냥 웃기 힘든 상황이다. 1분기 호실적은 주식시장 호황, 코로사 반사이익 등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은 반면 수입보험료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사 ‘빅3’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4%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개별 보험사별로 보면 업계 1위 삼성생명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10조4억원, 영업이익은 171.9% 늘어난 1조334...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