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눈 앞’…제재 걸림돌 해소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고로 인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에 문제가 될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다. 이에 따라 4월 내로 금융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은행 직원의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법 위반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억원의 기관 제재와 직원 177명에 감봉 3개월과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