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폰·갤럭시 금지령 확대
중국이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다수의 국영기업과 최소 8개의 지방 정부가 직원들에게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만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방 하위 도시에 있는 소규모 국영기업과 정부 기관에도 구두로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이 있는 허베이성 중부를 비롯해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은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산시성 북부, 산둥성, 랴오닝성 등이...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