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공포”…빌라 거래량 역대 최저치 기록
서울에 있는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등 비아파트 매매와 전세 거래가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문제가 퍼지면서 비아파트 거래에 대한 기피심리가 확산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매매 거래는 684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1만4175건) 대비 51.7% 급감한 것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4월 기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년 대비 비아파...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