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4법 둘러싼 여야 극한 대립…28일 재표결 가능성
이른바 ‘방송4법’을 둘러싸고 여야 대립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도 높은 공세에 나섰고, 여당은 입법 폭주라며 날을 세웠다. 1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방송4법 겁건 행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송 4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형해화”한다는 주장에서다. 방송4법은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