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사건 100일…재발 방지 대책 현주소는
분당 서현역 사건이 벌어진 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8월3일 일상적인 공간에서 14명이 다치고 그중 2명이 숨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정부는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이를 확인하듯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라며 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서현역 사건 이후 정부가 내놓은 재발 방지 대책은 크게 네 축으로 이뤄져 있다. 처벌 강화를 통한 범죄 억제, 경찰의 범죄 대응 역량 향상, 범죄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