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태풍 ‘네파탁’ 대비 비상체제 가동한다
정부가 제1호 태풍 ‘네파탁’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8일 국민안전처는 관계 부처 담당국장, 전국 시·도 부단체장과 태풍 네파탁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태풍 내습 72시간 전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해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피항시키기로 했다.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3009곳은 공무원과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복수 전담관리자가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주민을 사전 대피시키고 안전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다. 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