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삐라‧확성기 도발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0일 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8일과 9일 새벽 기구 1,400여개를 이용해 휴지 7.5t을 국경 너머로 살포했다”며 “뒤져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빈 휴지장만 살포했을 뿐 그 어...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