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잇따른 사고… 안전 불감증 불명예
" 현대제철이 잇따른 노동자 사고로 안전 불감증 회사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2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당진공장을 방문해 “중대사고 재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겠다”며 기강을 잡았음에도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경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에서 2012년 이후 본사와 협력업체 등 직원 18명이 작업 도중 사망했다. 2012년 9월 철구조물 해체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업체 직원 1명이 사망했으며 같은해 4명이 작업 중 추락 및 감전사했다. 2013년에는 제강공장 전기로 보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