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확진' 평창 미등록외국인 근로자들, 코로나 치료비 전액 자비 부담하나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 방림면에서 고랭지 배추 작업을 하다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된 미등록외국인근로자들이 국비가 아닌 자비로 치료비 전액을 부담할 전망이다. 3일 평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미등록외국인근로자 9명(평창 160~16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 국적의 40대 계절근로자 A씨와 함께 고랭지 배추 작업을 하다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은 법무부의 공식적인 절차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아닌 미등록외국인근로자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들 모두 베...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