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 특별근로감독 의미 있나… 10곳 중 4곳 중대 재해 되풀이
조현지 기자 =중대 재해 발생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받았지만, 중대 재해가 되풀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특별근로감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산업안전부문 특별근로감독은 총 84곳이 받았다. 그러나 이 중 29곳은 특별감독을 받고도 또다시 중대 재해가 발생했다. 기업 10곳 중 4곳에서 중대 재해사고가 되풀이된 꼴이다. 구체적으로 대림산업은 특별감독 이후 총 15명이 사망했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