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빅3, 연말 수주 릴레이…“막판 고삐 죈다”
임중권 기자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연이은 수주 낭보를 울리며 연말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을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해당 선박들은 각각 현대중공업에서 7척, 현대삼호중공업에서 3척이 건조돼 2023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10척의 총계약 규모는 9857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로 한국조선해양은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