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도 필수의료 미달 사태…소아과·산부인과 지원자가 없다
정부가 필수 의료 분야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서울 종합병원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도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분야에서 대거 미달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40개 수련병원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을 진행한 결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5명 모집에 53명만이 지원해 지원율 2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