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부정입학’ 공 넘긴 교육부…발등 불 떨어진 부산대
정진용 기자 = 가짜 서류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에 대한 학내 조사가 시작된다. 조씨 모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석 달 만에 나온 조치다.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부산대는 25일 “학내 입시 상설기관인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생 조씨의 입학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 관리위원회’는 학내외 위원 25...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