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수준’ 카드·보험사 금리, 고객 인하 요구 절반만 수용
카드, 보험사가 대출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금융소비자 금리 인하 요구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생보사들의 무증빙형 신용대출 대출금리는 평균 10.13%였다. 가장 높은 곳은 한화생명으로 12.2%였다. 그 뒤를 △교보생명 10.71% △흥국생명 10.43% △신한라이프 9.77% △삼성생명 9.52%였다. 전달 보다 0.01% 금리가 내려간 신한라이프를 제외하고는 모두 0.03%~0.5% 올랐다. 손해보험협회 공시를 보면 지난 1월 손보사들의 평균 무증빙형 신용대출 금리는 9.99%였다. 금리가 높은 순으로 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