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만톤 쏟아질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무방비 노출“
이영수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37만톤에 대한 방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오염수 방출 시 정부의 대응 방안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탱크 용량 125만 톤의 약 98%인 123만 톤이 채워졌다. 용량을 증설해도 2022년에 포화상태(137만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실제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했을 때 방사능 농도 또는 방출량을 우리 정부가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안...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