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배구단, 첫 출전한 장애학생체육대회서 '값진 은메달'
지난 20일 경북 구미전자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 대회에서 첫 출전한 경남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초순 결성한 경남 대표단은 밀성고 학생 3명, 밀성제일고 학생 4명 등 모두 7명으로 2달간의 집중 훈련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예선전에서 경북 대표와 서울 대표를 각각 2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충남 대표를 2대 0으로 꺾었다.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고 단합 차원에서 배구팀을 만들었다는 성기정(밀성고등학교 교사) 감독은 "결승전에서의 아쉬운 패배였지만 시상식...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