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2위’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갑작스레 경질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 배구단이 돌연 감독, 단장과 결별했다. 임형준 흥국생명 배구단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김여일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 4월 팀에 새로 합류한 권 감독은 9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사실상 경질에 가까운 처사다. 권 감독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에서 팀을 2위로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4승 4패(승점 42점)로 선두 현대건...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