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해보이던 벤투의 철학, 그는 틀리지 않았다
한 때 고집이라고 불리던 벤투 감독의 철학이 끝내 빛을 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김영권 동점골과 후반 46분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 0으로 꺾으면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승점(4점) 골득실(0)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3경기에서 4골을 넣은 한국이 다득점에서 2골을 넣은 우루과이에 앞서 조 2위를 확보해 1...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