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간만 14분…칼 빼든 FIFA
눈을 씻고 봐도 진짜였다. ‘추가 시간 14분’ 지난 20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으로 약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3일 기준 오전까지 8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경기 당 평균 전·후반을 합친 추가시간은 무려 15분에 달한다. 경기당 추가 시간 합계가 길어야 8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긴 수치다. 특히 지난 2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전에선 무려 27분 16초의 추가 시간이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