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막으니 이번엔 오세근… KT의 셈은 복잡해진다
전성현을 억제하니 이번에는 오세근이 터졌다. KT가 도대체 누구를 막아야 할까. 안양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수원 KT와 3차전을 83대 77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 뒤 2·3차전을 연승하며 이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KT는 이번 시리즈에서 전성현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성현은 1차전에는 27점을, 2차전에는 19점을 올렸다. KT는 수비에 능통한 가드 정성우와 한희원을 번갈아가며 붙이고 있지만, 매번 전성현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