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가구납품 비리 430 여 개 학교 중 300여 곳 연루
대구지역 학교의 가구 납품 비리 수사가 초·중·고 교장, 행정실장 등 시교육청 전·현직 고위간부까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00여 곳의 학교에서 A가구업체 대표가 제공한 금품을 수수하고 학교 납품용 가구 선정에 편의를 봐 준 것으로 드러났고, 뇌물 일부가 시교육청 간부공무원까지 상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2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A가구업체 대표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여 곳 정도의 초·중·고교에 가구를 납품하는 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