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가 범행에 적합” 50대 강도강간범 쇠고랑
골프장 여성 기숙사의 방범이 허술한 점을 노리고 절도행각을 벌인 50대가 붙잡혔다. DNA 조사결과 성폭행 혐의가 추가로 확인됐다. 강원 횡성경찰서는 골프장 여성 기숙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경기보조원 등을 상대로 강도 강간한 혐의(특가법 상습절도 등)로 홍모(51·충북 충주)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전 10시쯤 횡성군의 한 골프장 여성 기숙사에 침입, 경기보조원(캐디) A씨(24·여) 등 7명의 현금 146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같은 해 11월 말까지 전국 16개 골프장을 돌며 모두 28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