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야조선소 앞바다서 윤활유 4150ℓ유출…해경 긴급 방제
지난 1일 오후 9시51분께 경남 통영시 안정공단 내 가야조선소 인근 바다에서 윤활유 4150ℓ가 유출됐다. 가야조선소 내 계류 중이던 라이베리아 국적 7만5000t급 컨테이너선의 배관이 손상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통영해양경찰서는 설명했다. 통영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을 동원하고 흡착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2일 오전 선박을 추가 동원, 오후 12시께 간급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남은 오염사항을 확인해 잔존유에 대해서도 추가 방제 작업을 실시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