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 1분기 성적표, ‘부동산 PF 관리’에 엇갈려
올해 1분기 양호한 증시 환경 조성으로 증권업종 실적이 대체로 개선됐으나 이는 대형 증권사에 국한된 모양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관리 등 위험자산 리스크 관리에 따라 중소형사 간 실적이 엇갈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국내 중소형 6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합산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집계된 1116억원 대비 무려 68% 급감했다.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악화는 대형 증권사와 비교...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