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남4구 등 부동산 투기지역 집중조사...탈세 등 의심거래 532건 국세청 통보
# 만 18세 미선년자 A씨 증여세를 낮추기 위해 부모 소유의 금전으로 추정되는 6억원을 부모와 친족 4명에게 각각 1억원을 분할 증여받았다. 이 돈에 임대보증금 5억원을 더해 11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구입했다. #40대 B씨는 금융회사에서 개인사업자 주택매매업대출 24억원을 받아 대출 전액을 42억 상당의 아파트구입자금으로 사용했다. 정부가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해 이처럼 편법·분할증여, 탈세 등이 의심 532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또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용도 외로 사용하는 등 대출 규정 미준수가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