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검찰총장 청문회…'수사권 조정' 등 개혁의지 검증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후보자를 상대로 24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는 문 후보자의 검찰개혁 의지 검증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문 후보자가 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판사가 재판하지 않고 판결을 선고할 수 없듯이 검사가 수사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수사와 기소는 성질상 분리할 수 없다"고 밝힌 의견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23일 검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문 후보자의 해당 답변이 21일 공개된 이후 여당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