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명단 수사에…‘與 신중론 vs 野 논점 흐리기’
경찰에서 ‘이태원 참사’ 명단 무단 공개에 관한 수사를 시작했다. 여당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야당은 명단 수사가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경찰청은 17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더탐사와 시민언론 민들레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을 유족의 동의 없이 공개했다. 앞서 정부는 이태원 참사 명단 무단 공개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명단 공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은 지난 16일 이태...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