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서울 전셋값 피해 경기로 이동…시흥·다산 등 분양
서울지역이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내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리얼투데이가 서울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나 순이동한 인구 14만 257명 가운데 97.2%에 해당하는 13만 6403명은 경기도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서울 전셋값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인접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1659만원(7월 기준)으로 경기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