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성과에 울고 웃은 게임사들...올해 경쟁 가속화
신작 흥행 여부에 국내 게임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신작에서 호성적을 거둔 넥슨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은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반면에 신작 성과가 기대치를 밑돈 넷마블은 적자 전환을, 신작이 오래토록 부재한 펄어비스 등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들은 올해 신작 출시 로드맵을 공개하며 성장 동력을 키우거나,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의지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537억엔(3조3946억원), 영업이익은 1037억엔(9952억원)으로 전년... [성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