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물 폭탄…해남 1명 사망‧광양 1명 실종 추정
신영삼 기자 =지각 장마가 매섭다. 전남에 시간당 최고 7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해남에서는 침수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0시 44분경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에서 계곡 범람 피해가 해남소방서에 신고됐으나 진입도로가 이미 범람해 접근이 불가한 상태로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이후 불어난 계곡물이 주택으로 밀려들면서 일가족 5명 중 4명은 탈출...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