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협력업체 결재 조건 변경 ‘갑질’ 논란
신영삼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의 자재 납품 협력업체의 대금 지급조건 변경을 두고 일부 업체가 ‘갑질’을 주장해 논란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협력업체의 자재 납품 대금을 그동안 매달 10일과 20일, 30일, 월 3차례로 나눠 지급하던 것을 6월부터 15일과 30일 두 차례 지급으로 변경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초 지급조건 변경 내용을 100여 협력업체에 통보하고 합의를 요구했다. 매달 15일은 전달 16일부터 말일까지 납품된 자재 대금을 지급하고 30일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납품된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