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다음달 2일부터 매주 금~일요일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하반기 해남시티투어버스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힐링을 주제로 해남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금요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꽃이 만발한 4est수목원 방문과 해남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들어 더욱 유명해진 고구마빵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토요일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흥사와 한주간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흑석산 치유의 숲 탐방이며, 일요일은 대표 여름 관광지인 땅끝마을과 신나는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해남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추가했다. 땅끝관광지, 4est수목원, 고구마빵 만들기 등의 코스로 이루어지며 계절별로 코스를 변경할 예정이다.
해남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광주출발 1만8000원, 해남출발 1만2000원(체험료 5000원 포함, 중식비, 입장료 별도)으로 이용고객에 한해 해남 특산품을 제공한다.
이용은 온라인 예매 ‘버스한바퀴’가 우선이고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현장탑승이 가능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7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백신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 기간에는 백신접종자(1차, 2차 접종 대상자) 대상으로 광주출발, 해남출발 모두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금호고속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20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해남시티투어버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면서 언제 시작하냐는 문의가 많았던 만큼 다시 달리는 2021년도 해남시티투어버스는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숨은 관광지와 체험코스를 다양하게 추가‧구성했다”며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해남을 보다 편하게 찾고 해남의 맛과 멋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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