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읍 최홍민‧정순복 부부 다섯째 출산

완도 노화읍 최홍민‧정순복 부부 다섯째 출산

기사승인 2021-06-22 10:56:32
완도군 노화읍 최홍민(37)‧정순복(36) 부부 사이에서 건강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다.[사진=완도군]
[완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완도군 노화읍 최홍민(37)‧정순복(36) 부부 사이에서 건강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이달 초 다섯째 아이를 얻은 최홍민 씨는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인구 늘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복양식업을 하는 최씨 부부는 이번에 태어난 아들을 비롯해 슬하에 2남 3녀를 두게 됐다.

노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를 찾아 축하와 함께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한편 완도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장려금을 인상하고 출산 장려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출산 장려금은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1300만 원, 넷째아 1500만 원, 다섯째아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혼(예비) 부부 건강 검진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영양제 지원, 임산부 교실 운영, 임신부 교통카드 20만 원 상당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 출산 전 준비금 20만 원 지원, 신생아 출산 축하 용품 지원, 신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50만 원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홍용 노화읍장은 “다섯째 아기 탄생은 지역 사회의 경사”라면서 “다자녀 가정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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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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