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최북단 '사방거리' 온기 넘치는 힐링경관 가득… 장병들 '굿'
군인들로 붐비는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일명 사방거리)가 온기 넘치는 야간 경관으로 가득 채워졌다. 화천군은 최근 산양리 일대 마을 안길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군이 2019년부터 총 175억8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산양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천군은 경관조명 설계 초기부터 젊은 신세대 군장병의 심리적 안정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그 결과 조명이 부착된 담장 등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간접 조명이 주로 설치됐다. 또 길을 걷다 마치 누군가 말을 걸어오는...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