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증장애인 치과 주치의' 사업, 시작부터 불안하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중증장애인이 주치의에게 1년동안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지만, 앞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전례를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부터 부산광역시와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중증장애인 치과 주치의 사업’.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를 선택해 구강 건강상태를 계속 관리받도록 하자는 취지다. 잘만 진행된다면 중증장애인은 불소도포와 치석 제거, 구...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