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버스 멈추나…내일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과 서울시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시내버스 노조는 내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갖는데 2년 연속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8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28일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 안건이 가결되고, 2차 조정일인 29일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노조에 가입한 60여개 버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