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타협, 국민에 피해”…의대 증원 ‘쐐기’ 박았다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증원 규모에 대한 타협은 없다고 거듭 못 박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고려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고, 내년부터 증원해도 의대의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며 사실상 의대 증원 방침에 ‘쐐기’를 박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증원 인원 총 2000명 중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