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관문’ FDA 심사비 인상…업계 “우려 반 기대 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심사 수수료 비용을 인상하는 가운데, FDA 허가를 받기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FDA의 심사비 인상에 따른 심사 전문 인력 확충과 허가 기간 단축 등 선순환이 이뤄진다면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 이득일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7월 말 신약(전문의약품), 제네릭(화학적 합성 복제약),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의료기기를 만드는 기업으로부터 받는 ‘2024년 회계연도 허가심사 수수료(User fee)’...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