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조현민 "조원태 체제 지지"…3월 주총 '분수령'
배성은 기자 = 오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벌어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반도건설과 손 잡은 가운데 3월 주총에서의 표 대결을 두고 우호 지분 확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라며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