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정수 前 삼양식품 사장 취업 승인… 총괄사장으로 경영 복귀
신민경 기자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던 김정수 전 삼양식품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최근 법무부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아 총괄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먼저 김 총괄사장은 비등기 임원으로 회사에 복귀한다. 내년 3월 삼양식품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선임 절차를 밟는다. 오는 19일 예정된 밀양 제3공장 착공식에도 참석할 방침이다. 앞서 김 총괄사장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올해 3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남편인 전인장 회...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