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새 수장 이진숙…격랑 속 ‘정상화’ 언제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새로운 수장으로 지명됐다. 여야의 강한 충돌이 예상돼 방송·통신 현안이 또다시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사장을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MBC 기자 출신이다. 지난 1991년 걸프전 취재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2002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하기도 했다. 이후 MBC 홍보국장과 워싱턴지사장, 대전MBC 사...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