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 확산…5개 공장 불에 타
19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철골구조 1층 3개 동(연면적 841.33㎡) 중 2개 동(406.17㎡)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62대와 174명의 인원을 투입, 화재 발생 2시 44분 만인 오후 10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4개 공장이 전소되고, 1개 공장 일부가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