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대구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2-16 10:46:02
대구대-대구시 ‘파워풀 대구’ 홍보 영상 강평 관학 협동수업 모습. (대구대 제공) 2022.12.16
대구대-대구시, ‘파워풀 대구’ 홍보 영상 강평 관학협동 수업 눈길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이 대구시 도시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는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과는 지난 15일 조형예술대학 2호관 강의실에서 최영임 대구시청 대외홍보팀장, 김무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홍보과장 등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협동 광고디자인 실무 수업을 가졌다. 

대구대 혁신선도 분야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각디자인전공은 학생들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공 연계 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에 참여한 17개 팀 40여 명의 학생은 ‘파워풀 대구’를 주제로 제작한 홍보 영상 17개 작품을 선보였다. 

각 팀은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에 대한 제작 의도와 핵심 사항 등을 설명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온 전문 심사위원들도 학생 작품을 날카롭게 평가하며 전문가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무경 심사위원은 “이번 수업에서 선보인 홍보 영상 중에는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대구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엿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창식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과장은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적 식견을 배우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6월 민선 8기 홍준표 시장 취임과 함께 도시 슬로건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 명명하고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정재우 교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12.16
대구대 정재우 교수,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대구대 정재우 교수(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가 우수 학생 육성 및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대는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접견실에서 박순진 총장, 정재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대구대는 교직원 매칭펀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더해 총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전기공학전공 및 학생을 위해 사용한다.

정재우 교수는 한양대에서 자동차공학 박사 학위 취득 후 8년간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대구대 교수로 임용됐다.

정재우 교수는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자동차 ‘코나’ ESC 통합형 전동부스터 구동모터 개발, ‘아이오닉5’ 구동모터의 요소기술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구대 교수 임용 후에는 교내 연구과제는 물론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산업기술평가원에서 수주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 관련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통해 제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인 신라공업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보그워너(BorgWarner)의 사외 강사로 활동하는 등 기업 재직자 교육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정재우 교수는 “대구대 전기공학전공 학생들이 전기차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기공학전공은 이번 학과 발전기금 기탁 외에도 ‘김석현전기인재양성장학금’ 등을 통해 학생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2.12.16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가져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 및 학생들은 지난 7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하나인 QWL 즐김터 프로그램을 통해 450㎏에 달하는 김치 재료 및 양념을 준비하는 등 직접 김장 김치 90박스를 담갔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해 달서구청 행복나눔과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달서구 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황경희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하고 사랑으로 버무렸다”며 “비롯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외롭게 지내시는 홀몸노인들과 각자의 사유로 인해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12.16
대구한의대 국제문화연구소 ‘동아시아 역사상의 지역과 경계’ 학술대회 개최 

대구한의대 국제문화연구소는 지난 10일 중국사학회와 ‘동아시아 역사상의 지역과 경계’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연구자 및 교수, 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학노(동국대)를 비롯한 5명의 발표자가 중국 화교 문제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경계 문제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국제문화연구소 변귀남 소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로 동아시아 지역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지역과 경계에 관한 시의성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는 가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재)취암장학재단을 대표해 참석한 문수백 명예교수(오른쪽 두 번째)가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직무대행(왼쪽 두 번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12.16
대구가톨릭대, ‘이설주·이일향 장학금’ 전달식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3일 교내 본관에서 (재)취암장학재단 ‘이설주·이일향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취암장학재단은 대구가톨릭대에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향후 매년 3000만 원씩 기부키로 약정했다.

(재)취암장학재단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부친 고(故) 주인용 회장을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주진우 회장의 모친인 이일향 시인이 1953년 대구가톨릭대(당시 효성여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인연이 계기가 돼 장학금 기부가 성사됐다. 

이설주 선생은 이일향 시인의 부친이며, 두 부녀는 우리나라 문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재)취암장학재단을 대표해 장학금을 전달한 문수백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는 “장학재단의 기초를 놓은 은인들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돼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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