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수성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수성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2-18 13:11:35
‘독서의 달 문화행사’와 ‘제8회 인문학백일장’에 입상한 학생들이 이영석 도서관 관장(뒷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12.18
영진전문대, ‘독서의 달 문화행사’·‘인문학백일장’ 성료…2000여 명 참여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지난 2개월간 진행한 ‘독서의 달 문화행사’와 지난달 25일 연 ‘제8회 인문학백일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시상식을 가졌다. 

‘힐링 그리고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가진 ‘독서의 달 문화행사’는 도서관 추천도서를 읽고 독서퀴즈를 푸는 ‘책맹탈출클럽’,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리포트 공모전’과 ‘서평 공모전’, ‘국내논문 이용방법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에 재학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3D북, 워터프루프책(물 안에서 읽을 수 있는 도서)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선보인 ‘신비한 마법도서 전시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도서를 전시한 ‘건강정보 전시회’ 등 힐링 콘셉트에 맞춘 도서전시회도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책맹탈출클럽’는 온라인(메타버스)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이전 행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돼 이전보다 많은 16개 팀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책맹탈출클럽은 책 3권을 읽고 방탈출카페의 형식으로 설계된 학교 내 미션장소를 최단 시간에 들어오면 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책맹탈출클럽 1위를 차지한 김지인(컴퓨터정보계열 1년) 학생은 “학교생활에 좋은 활력이 됐다. 너무 재밌고 좋았다”란 후기를 남겼다.

한편, 도서관이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제8회 영진인문학 백일장’을 개최한 결과 내국인 학생 부문에 박윤서(간호학과 1학년)학생이 ‘모두가 늦었다고 했지만, 입학이라는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로 장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는 친단(경경회계서비스계열 2년) 학생이 ‘유학 생활에서 느낀 외로움을 학교 앞 라면집 사장님의 온정으로 극복했다’는 글로 장원에 뽑혔다. 

독서의 달 행사와 백일장 입상자에겐 인스탁스 카메라,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3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400만 원 상금을 시상했다.

이 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도 리뉴얼 된 전자자료(전자책)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자책 어디까지 읽어봤니?’를 이벤트를 개최한다.

계명문화대와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정책연구회의 외식업 우수 청년 창업 관련 간담회 기념사진. (계명문화대 제공) 2022.12.18
계명문화대, 외식업 우수 청년 창업사례 공유…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와 간담회 가져

계명문화대와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정책연구회가 지난 13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외식업 우수 청년 창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연구회가 계명문화대에서 외부기관 위탁 및 자체운영을 통해 성과를 거둔 외식업 우수 청년 창업사례를 청취하고 현지답사를 거쳐 관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산학협력단장과 외식업 청년 창업 책임교수인 식품영양조리학부 황경희 교수, 청년정책연구회 회원인 의원들 및 입법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황경희 교수는 대구 달서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유주방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별별반점 그리고 재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이팝청춘카페에 관해 사업 신청부터 사업 선정 그리고 운영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계명문화대가 괄목할 성과를 거둔 외식업 청년 창업 관련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성과 등을 청년정책연구회에 공유했으며, 우수 사례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청년정책연구회는 이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교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재학생 창업 실습공간인 ‘이팝청춘카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팝청춘카페는 재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면서 유휴시간을 활용해 수업에서 배운 지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 및 음료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고객들로부터 바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키움카페이다.

청년정책연구회 관계자는 “경남 소재 대학들에게 계명문화대 이팝청춘카페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라며 계명문화대에 관련 정보 공유와 경남 소재 대학들이 벤칭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에 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모든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미흡하지만 계명문화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가 ‘202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수성대 제공) 2022.12.18
수성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서 인증대학 선정

수성대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3년부터 5년간 유효하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습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 6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30개 항목의 평가 요소를 반영해 평가했다. 

수성대는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및 학사관리 및 교습 학습과 학생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CTL학습마일리지 장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학습성과 향상 등을 이룬 ‘교수학습 지원과 평가’와 도서관 그룹스터디룸, play zone, dvd zone의 설치 운영과 북카페 및 독서마라톤대회 등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은 성과우수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선순 총장은 “학생들의 질적 성장과 전공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해 산업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유시설에도 보다 많은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디지털 활용 캘리그라피스트 양성과정’ 수료식 기념사진. (대구보건대 제공) 2022.12.18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디지털 활용 캘리그라피스트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교내 문화관에서 대구 북구청 지원사업인 ‘디지털 활용 캘리그라피스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교육생 중 11명은 캘리그라피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북구청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원사업의 하나로 북구지역 경력단절자, 재취업 희망자,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대학은 지난 9월 21일부터 12주간에 걸쳐 아날로그 글씨를 디지털화해서 생활 속 다양한 소품 및 제품으로 제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교육생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작해 직접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석은조 평생교육원 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과정이 북구지역 취업, 창업 및 서브잡 등 다양한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자, 재취업 희망자, 은퇴 예정자들이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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