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세요”
최태욱 기자 = 최근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 만큼 포근해지면서 활짝 핀 대구수목원의 봄꽃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봄의 전령인 풍년화, 복수초, 노루귀, 매화, 납매 등이 활짝 피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꽃은 노란색을 곱게 차려 입은 ‘풍년화’이다. 예로부터 ‘풍년화가 흐드러지게 피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풍년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꽃이다. 풍년화처럼 노란색 꽃잎을 틔... [최태욱]